공주 샤브샤브 맛집, 샤브쌈주머니 무한리필 월남쌈

안녕하세요 주니주라입니다.

매일 짜고 맵고 한 음식을 먹다가 채소를 먹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월남쌈을 먹으러 '샤브 쌈 주머니'에 가봤습니다. 

고기는 무한리필이 아니지만 각종 채소, 버섯 등이 무한리필로 제공이 됩니다. 육수를 계속 넣고 끓일 수 있어서 각종 채소 넣고 먹고 육수 넣고 먹고 계속 먹은 것 같아요. ㅎㅎ

https://place.map.kakao.com/20126793

샤브쌈주머니 공주점

 이전한 주소 : 충남 공주시 금흥동 632 

 쇠고기 샤브샤브 : 1인당 10,500원 

 

 

원래 공주 법원 뒤쪽에 있었는데 이전했더라고요. 흥화아파트 쪽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로 북적북적이네요. 내비게이션이나 지도에서는 예전 주소로 되어 있을 수 있으니까 자세한 주소는 제가 써넣어 드리겠습니다.

 

 

월남쌈 무한리필 '샤브 쌈 주머니'

 

 

필자 포함 5명이 왔습니다. 참 정갈하게 놔주시더라고요.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소스 통이 있고 채소를 조금씩 담아주셨습니다.

소스는 왼쪽부터 칠리, 땅콩, 겨자, 매운? 소스로 되어 있습니다.

소스 덜어서 찍어 먹으라고 스푼을 주신 것

같은데 그냥 찍어 먹었어요.

 

 

사진과 같이 채소, 야채, 버섯, 아기새싹, 떡, 어묵, 유부, 단호박, 사리, 쌀국수 등이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그릇에 막 담아서 갖고 오면 됩니다. 육수도 따로 옆에 놓고 부족하면 들고 가서 넣어 주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육수통을 찾을 때가 있어요.

 

 

야채 다 넣어버리고 쇠고기 올려놓고 같이 먹으러 온 동료분이 어서 찍어 이쁘게 배열 해줄께 하시면서 찍었어요. 먹음직스럽게 찍혔습니다. 야채와 육수를 넣고 부글부글 끓으면 쇠고기를 넣고 휘휘 익혀서 먹는 거 아시죠?

 

 

고기의 상태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신선해 보였고 먹었을 또 질기지 않고 입에서 잘 넘어가졌습니다. 맛있어요.

 

 

월남쌈에 핵심 라이스페이퍼를 깔아 놓고 쇠고기와 야채, 버섯을 넣고 한대 감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서 먹어야 하는데 저는 배고파서 그냥 막 싸서 먹었어요.

 

 

그중에 깻잎을 얇게 잘라놓은 게 있는데 쇠고기랑 같이 먹으니 깻잎 향과 소스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라이스페이퍼를 한입 하자마자 나오는 국물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다 감싸고 찍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월남쌈이 되기 전에 속에 소스를 뿌려주고 말아준 다음 다른 소스로 찍어 드시면 그 또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월남쌈은 야채를 많게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나의 몸에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라면사리, 쌀국수가 있었는데 저희는 쌀국수를 삶았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도 걸쭉해지더라고요. 쌀국수를 끓이기 전에 진짜 월남쌈을 계속 먹어서 배가 불렀는데도 끝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쌀국수를 끓였습니다. 근데 후회 안 합니다. 

 

 

하얀 국물로 쌀국수가 씹히는데 조금은 맛이 심심합니다. 원래는 여기에 고추장을 넣고 싶었는데 맑은 국물에 먹고 싶어서 이렇게 끓여 봤어요. 싱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앞에 나온 소스나 김치랑 같이 먹으면 맛이 딱 맞으실 겁니다.

 

 

볶음밥은 국 룰 아닌 가요? 한 가격에 포함된 볶음밥입니다. 이렇게 달걀을 풀어주시고 밥은 미리 밑간을 하신 것 같아요. 먹음직스럽게 만드셨습니다. 건더기는 빼놓고 국물을 조금 남긴 상태에서 넣었습니다.

 

 

천천히 볶아서 얇게 펴주면 완성됩니다. 국물이 너무 많으면 계속 끓여주세요. 국물이 날아가 걸쭉하게 드시면 맛있습니다. 아까 먹다 남은 국물 갖고 계신가요?

 

 

국물에 조금 적셔서 드시면 짜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계란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당근 얇게 썰어있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한바탕 폭풍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고 모임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먹기 전에도 먹고 있을 때도 먹고 난 뒤에서 부모님을 데려오면 참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공주로 관광지를 정하셨으면 관람하시고 여기 오셔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니주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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