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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맛집정보

공주시 추천 맛집 들깨수제비 '수미가'

by 일꾼 주리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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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들깨수제비 맛집 '수미가'

안녕하세요 주니주라입니다.

쌀쌀하고 추울 때 뜨끈한 국물이 떙기는 어느날입니다.

공주시에는 많은 들깨수제비 집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미가라는 집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족분들이 운영하시고 아들 분께서 부모님을 도와주시면서 홀을 맡아하는 걸 보니 보기도 좋아 보이고 안심이 되는 곳입니다. 오늘은 들깨수제비을 드셔 보는 게 어떨까요?

https://place.map.kakao.com/23046432

 

수미가

충남 공주시 흑수골길 48 (신관동 14)

place.map.kakao.com

상세 보기로 들어가시면 카카오 맵에서 위치가 잘 못 되어있어서 제가 틀린 정보 수정신고를 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충남 공주시 전막 3길 40-2 (우)32574

입니다. 이쪽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목차

- '수미가' 메뉴판
- 들깨수제비 후기
- '수미가' 안의 꿀 TIP!

 

 

수미가의 외관


메 뉴 판

 

수미가 메뉴판

들깨수제비를 시킬 때는 같이 수육을 시키는 건 진리 아닐까요?

동죽•바지락 칼국수도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들깨 수제비라는 것입니다.

이제 천천히 소개해 볼까요?

 

 

직접 하시는 열무김치, 배추김치 맛은 일품~!!!

열무김치는 나중에 보리밥 주실 때 같이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음식을 기다리며 항아리에 있던 김치들을 덜어 냅니다. 

제가 먹기 좋게 자른 모습이에요. 다른 곳에 가면 김치가 잘라져서 나오는데 잘 못하면

먹다 남은걸 다시 항아리에 옮기는 나쁜 식당도 있더라고요.

여기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 사람들이 직접 자를 수 있게 나와서 먼가 믿고 먹을 수 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엄나무 수육이 나왔어요~! 무말랭이까지 같이 나왔네요. 

야들야들하니 수육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너무너무 배고파요.

 

왼쪽은 상추, 깻잎, 무말랭이, 엄나무 수육, 마늘, 쌈장

오른쪽은 상추, 깻잎, 무말랭이, 엄나무수육, 새우젓 

과 함께 먹었어요. 어떤 조합으로 먹어도 참 맛있었습니다. 군침이 싹 도는군요.

 

들깨수제비를 시키면 서비스로 보리밥을 조금 주십니다. 한주먹 정도 주시는데요.

음식을 조금 적게 드시는 분들은 보리밥 드시고 나면 배불러하실 수 있어요.

들깨수제비 나오기도 전에 배불러 하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올려서 고추장과 참기름을 자기 기호에 맞춰서 뿌려주세요.

새콤달콤 맛있어요.

 

비빈 보리밥 위에 엄나무 수육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수육만 보이지만 그 속에 무말랭이도 있단 거 잊지 마세요.

 

드디어 메인 들깨수제비가 나왔어요. 

좋은 건 사진을 크게 하라고 했으니 크게~ 하나 올려요.

 

 

동죽과 바지락도 많이 있어서 쫄깃쫄깃하니 참 맛있어요. 

들깨로 고소하니 국물도 최고입니다.


'수미가' 안의 꿀 TIP!!

들깨수제비의 양념장

이것이 무엇이냐~! '수미가' 만의 양념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추를 잘게 갈아서 양념장을 만들었는데요.

들깨수제비가 약간 싱겁다는 분들에게 같이 타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양념장은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주십니다. 이건 공주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거예요.

들깨수제비가 나오자마자 양념장 좀 부탁드립니다. 하면 주십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춰서 드셔요. 아주 맛있습니다.

 

양념장을 섞은 다음 김치와 수제비와 같이 먹으면 말이 필요 없어요.

진짜 오셔서 드셔 보시면 후회 안 하실 겁니다.


정리하면서..

골목 쪽에 있어서 자세히 못 보시면 잘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동사무소 앞쪽이라 내비게이션을 치고 찾아가시면 금방 보일 거예요. 수제비가 쫄짓쫄짓해서 먹을 때의 정말 행복함이 있습니다. 직접 손으로 수제비를 뜨셔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맛집은 그 집의 반찬을 보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리밥과 열무김치, 들깨수제비와 배추김치 오셔서 같이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춥지만 뜨끈한 국물로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주니주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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