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 손칼국수 맛집 '다복손칼국수'

안녕하세요 주니주라입니다.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공주에는 면종류의 맛집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중에 손칼국수를 좋아하는데요. 공주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정말 외곽에 위치한 '다복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와관

    공주시 손칼국수 맛집 '다복손칼국수'

위치 : 충남 공주시 신금 2길 50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30분 / 일요일 휴무

전화 : 041-881-5949

 

※ 방문하실 때 꼭 전화로 먼저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https://place.map.kakao.com/23480651

다복손칼국수

 

 

 

    다복손칼국수 메뉴판

다복칼국수 메뉴판

가격 또한 착해서 너무나 좋습니다. 착한 가격에 양도 많아서 가성비 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복손칼국수 해물칼국수(얼큰)

다복손칼국수 내부

여자 주인 사장님 혼자 하시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면 정말 바쁩니다. 혼자서 하나하나 해주시는데 진짜 너무나 친절하세요.

 

3인 해물칼국수

이 사진을 볼때마다 침이 흘러서 츄릅 거리는 것 같습니다. 기본 베이스 국물에 면을 저희가 넣는게 아니라 주문을 하면 바로 여사장님이 면을 뽑으시고 거의 익을 때까지 직접 끓여서 주십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칼제비도 있는데 손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수제비를 떠주십니다. 그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정겹고 좋더라구요.

 

김치 맛나

직접 겉절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손칼국수에는 김치가 빠지면 섭하죠. 반찬은 김치 하나 뿐이지만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캬

진짜 냄비가 넘치도록 주셔서 국물이 계속 떨어지는게 아깝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양이 많은데요. 사진으로만 봐서도 양이 많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손칼국수라서 면 굵기가 다 따로 따로 인게 진짜 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 밑에는 조개들이 가득가득 들어있습니다.

 

김치캬

김치와 손칼국수의 만남입니다. 아삭아삭하면서도 쫄깃한 면이 만나 너무나 맛있습니다. 국물 또한 해장하는 느낌입니다. 술안주에도 딱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얼큰하게 해주지 마시라고 따로 주문해주시면 맑은 국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칼국수 볶음밥

한국인은 역시 음식의 끝은 볶음밥이죠. 볶음밥 주문하실 때 남은 국물을 따로 개인 접시에 담으세요. 나머지 국물은 버리신다고 합니다. 볶음밥 2인분인데 3인분 같은 느낌은 머죠?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국물과 함께

볶음밥을 한숟깔 떠서 국물에 적셔 먹으면 부드럽게 씹히고 짭잘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직도 국물은 칼칼하니 먹기에 딱 좋네요.

 

잘먹었습니다.

 

수다를 떨면서 천천히 야금야금 먹으니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명이 이렇게 풍족하게 먹었는데 3만원을 넘지 않아서 깜짝놀랠 정도 입니다. 만약 '다복칼국수'에 방문하신다면 전화를 미리 해서 운영하는지 사람이 많은지 주문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 혼자 하시는거라 바쁘실 수 있으니까요. 

 

포장해온 다복칼국수

'다복칼국수'는 참으로 얼큰하니 맛있습니다. 해장용으로도 너무나 좋아 국물을 후루룩 먹게 되더라구요. 공주에는 왜이렇게 맛집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방문하셔도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따로 포장해서 친구들과 상을 펴서 먹었는데요. 수육 또한 너무나 살살 녹습니다. 수육은 미리 전화해서 주문하셔야해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주니주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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