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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먹거리 밤(율자)에 대하여 [먹는 방법/ 종류 편]
밤(율자)의 종 류
포르단 (왕유밤)
- 칼집을 내면 껍질이 잘 벗겨져서 일명 홀라당 밤입니다.
- 추위에 비교적 강한 품종으로 성숙기가 9월 중순으로 중생종 밤 품종입니다.
- 평균 무게는 20-25g 내외로 모양은 삼각형이며 색깔은 진한 갈색을 띤다.
- 껍질이 두껍고 잘 벗겨지며 달고 고소한 맛이 좋다. 군밤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삼조조생
- 추위에 비교적 강한 품종으로 성숙기가 8월 하순으로 조생종 밤 품종 중 가장 빠른 품종이다.
- 평균 무게는 20-25g 내외로 모양은 삼각형이며 색깔은 진한 갈색을 띤다.
- 껍질이 얇고 잘 벗겨지며 달고 고소한 맛이 좋다. 군밤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대보(Daebo)
- 밤송이로부터 밤알이 쉽게 분리되어 알밤으로 떨어짐
- 과실은 황갈색을 띠고 형태는 편원형으로 좌면이 작은 특성을지니고 있으며 평균입중은 20g 내외로 대립종에 속
- 단맛이 많고 과육이 단단하여 생식용으로 적합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군밤용으로도 적합함
옥광(Okkwang)
- 알밤으로 떨어지고 과실의 형태는 원형으로 좌면이 아주 작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과정부에 털이 밀생함
- 과실은 밝은 갈색을 띠고 평균입중은 18g 내외로 중립종에 속함
- 식미가 우수하여 시장성이 좋고 저장성은 보통이며 군밤시 내피박피성은 보통임
축파(Tsukuba)
- 중*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중생종으로 밤송이 채로 떨어짐
- 과실의 형태는 원형에 가까운 삼각형으로 좌면이 크며 어깨부까지 털이 있으나 과정부에 밀생함
- 과실은 진한 갈색을 띠며 평군입중은 20g 내외로 대립종임
- 과실은 단맛이 많고 과육이 비교적 단단하여 생식용으로 적합하나 군밤용으로는 불량함
위의 5 종류가 공주에서 많이 나오는 종입니다.
(제가 공주사람이라 압니다 ㅎㅎ)
병고 57 호(Hyogo57)
- 과실의 형태는 편원형으로 좌면이 크며 어깨부가지 털이 밀생함
- 과실은 적갈색으로 평균입중은 22g 내외로 대립종에 속함
- 단맛이 많은 편이고 생식용으로 적합하며 저장성은 양호한 편이며 군밤용으로도 적합함
유마(Arima)
- 과실의 형태는 편원형으로 좌면이 크고 좌면의 경계선(접선)은 거의 일직선이며 과정부에 털이 있음
- 과실은 갈색을 띠고 광택이 우수하며 평균입중은 19g 내외로 중*대립종에 속함
- 과실은 단맛이 다소 적고 무른 편으로 저장성은 보통이며 군밤시 내피박피성은 보통수준임
대한(Daehan)
- 과실의 형태는 둥근 삼각형이고 밤송이채로 떨어짐
- 과실은 진한 갈색을 띠고 평균입중이 30g 내외로 초대립종에 속함
- 단맛이 다소 적고 과육은 무른 편이며 생식용보다는 깐 밤이나 가공용으로 적합함
이평(Riheiguri)
- 과실의 형태는 편원형이며 어깨부까지 털이 밀생하고 좌면이 좁은 특성을 가지고 있음
- 과실은 붉은 색을 띤 흑갈생으로 평균입중은 21g 내외로 대립종에 속함
- 과실은 단맛이 많고 과육도 비교적 단단하여 생식용과 군밤용으로 적합함
이취(Ibuki)
- 과실의 형태는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한 편이며 크고 과정부에 털이 있음
- 과실은 갈색을 띠며 광택이 양호하고 평균입중은 18g 내외로 중립종에 속함
- 과실의 단맛과 식미는 보통이며 열과가 다소 많고 저장성이 약해 품질은 떨어지는 편이며, 내피박피성은 보토임
석추(Ishizuchi)
- 과실의 형태는 편원형이고 어깨부까지 털이 있으며 과실은 황갈색을 띠며 평균입중은 20g 내외로 대립종에 속함
- 단맛이 많고 과육은 단단한 편이어서 생식용으로 적합하나 군밤용으로 불량함
미풍(Mipung)
- 과실 형태는 편원형으로 좌면의 크기는 보통이고 과정부에 털이 있음
- 과실은 진한 갈색을 띠고 평균입중은 27g 내외의 초대립종으로 외피와 내피가 두꺼운 편임
- 단맛이 많고 과육이 단단한 편이어서 생식용과 가공용으로 적합하고 군밤용으로 양호함
단택(Tanzawwa)
- 대표적인 조생으로서 재배면적이 넓으며, 특히 공주지역에서 주력품종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음
- 과실은 황갈색을 띠고 평균입중은 20g 내외로 대립종에 속하며 외피가 두꺼움
- 과실은 단맛이 적고 과육은 무른 편이며, 생식용 및 가공용으로 적합함
은기(Ginyose)
- 과실의 형태는 과정부가 약간 뾰족한 편원형으로 과정부에 털이 있고 좌면이 크며 측과의 안쪽면은 좌우로 굽어있음
- 과실은 진한 갈색을 띠며 평균입중은 23g 내외로 대립종에 속함
- 단맛은 보통이나 과육이 단단한 편이고 저장성은 보통이며 군밤시 내피박피성은 보통임
광은(Kwangeun)
- 과실의 형태는 원형에 가까운 삼각형임. 좌면은 크고 밝은 색을 띠며 경계가 뚜렷하고 어깨부까지 털이 있음
- 과실은 진한 갈색을 띠고 광택이 우수하여 과실 외관이 뛰어나며, 평균입중은 20g 내외로 대립종에 속하며 크기가 균일함
- 과실은 단맛이 많고 과육은 비교적 단단하여 생식용으로 식미가 우수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군밤시 내피박피성은 불량함
밤(율자)을 먹는 방법
<물로 쪄먹기>
냄비에 잘 세척한 밤을 넣고 30분 쪄주기만 하면 맛있는 밤을 드실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기>
밤을 칼집을 낸 후 200도에서 20~25분 구워주시면 군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래 구우면 딱딱하게 되니 조심하시고 칼집도 깊게 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살은 닿지 않게 껍질만 칼집을 내어주세요.
<찐 밤을 우유와 꿀로 갈아서 먹기>
밤 맛을 더 내고 싶으시면 밤을 많이 넣고 드시면 좋습니다.
물론 찐 밤을 다 껍질은 없애고 속살만 사용해야겠지요?
껍질까지 들어가면 씹는 맛도 있습니다.
달달하니 아침에 밥 대신 먹어도 포만감이 good!!
가을 먹거리 밤(율자)에 대하여 [정의/효능 편] 보러 가기!!!
2020/09/21 - [맛본소식] - 가을먹거리 밤(율자)에 대하여[정의/효능편]
자 이제 설명이 끝났으니 저도 밤을 먹으러 가볼까요?
앞서 말씀드린 삼조조생, 포르단, 대보, 옥광, 축파는 제가 다 먹어 보았는데요 모든 밤들은 숙성 기간을 거치면 더 맛있는 걸 알기에 어떤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밤들이 달고 맛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옥광, 대보는 선물용으로 하시는 게 좋아요.
외관상으로 동글동글하고 항상 햇빛 받으면 빛나기 때문입니다.
삼조조생과 포르단, 축파는 어떻게 먹든 참 맛있는 밤이고요.
추울 때 집에서 오손도손 먹는 밤 먹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주니주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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