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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서/요리정보

11월 김장하고 보쌈 먹는 날 가족과 함께

by 일꾼 주리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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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니주라입니다.

12월이 가까워지면서 11월 김장하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온 가족과 함께 김장하면서 보쌈을 먹은 날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김장을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못하신 분들도 보면서 김장하는 날은 보쌈을 먹는 상상을 하시면서 재미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김장 1일 차

김장 2일 차
- 김치 완성 

- 김치와 수육


갓 만든 김치랑 수육 먹으러 가자~!

 

완성작 라면, 김장, 보쌈

김장은 너무나 힘들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도 힘든 와중에도 먹는 거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서 참 좋습니다.


김장 1 일차

 

배추가 무성하죠?

배추를 직접 키워서 김장합니다. 요번 연도도 배추가 참 잘 자라주었습니다.

 

김장을 할떄 필요한 재료

집집마다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르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준비를 하니 역시 하루가 다 가네요. 

 

배추 씻기
소금 절이기

배추를 먹기 좋게 잘라서 사이사이 잘 씻어준 뒤에 굵은소금으로 배추에게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너무 짜지 않게 하는 게 제일 좋겠지요? 엄마가 하는 걸 보니 참 신기합니다.

 

구석구석

충분히 배추 사이에 소금이 들어가게끔 도와주고 숨을 죽이기 위해서 무서운 물체를 배 추위에 놓아주면 좋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김장 1 일차가 끝나는데요. 1 일차이지만 정말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작업입니다.

배추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이 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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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2 일차

물기 뺴주기

소금에 절인 배추를 물을 빼기 위해서 잘 쌓아 줍니다. 밑에는 물이 잘 빠져나가게 채반을 잘 이용해 주세요.

벌써부터 맛있어 보입니다. 소금에 절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아삭함은 그대로였습니다.

 

속재료

배추에 넣을 속재료를 만들어야 합니다. 무를 얇게 채 썰어야 하는 게 꼭 필요하겠지요??

 

김치 속재료

빨갛게 만들어줄 속재료들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보고 있자니 어서 빨리 만들어야겠어요.

 

무채

큰 대야에 속재료를 담아담아 비벼 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갛게

고운 고춧가루를 듬뿍듬뿍 아낌없이 넣어줍니다. 

 

빨갛게, 하얗게

빨간 김치, 하얀 김치 두 가지 버전으로 김장을 해보았습니다. 동생이 백김치(하얀 김치)를 좋아해서 추가적으로 더 만들었습니다.

만들면서 이제 먹어볼까요??

 

보쌈

만들면서 먹는 보쌈이 너무나 맛있습니다. 보쌈의 고소함과 김치의 아삭함 정말 조화롭습니다. 수육이 고소고소해요.

 

고기 두개

고생한 나를 위해 고기를 두 개 얻어서 김치와 싸 먹기! 김장하라고 왔는데 먹기에만 바쁜 필자는 엄마에게 혼나기 필수~!

 

이렇게 이쁘게 감싸서 먹는 맛이란 정말 다릅니다. (사실 이거 자랑하려고 포스팅했습니다.)

 

수육

쌀쌀한 날씨 속에 김장을 하면 더 좋은 맛을 낸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김장을 했을 때는 적당한 선선함이 가득했습니다. 덕분에 너무 춥게 김장을 하지 않아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도 콧물이 조금씩 나오는데 그것쯤이야 보쌈 먹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습니다.

김장을 하면 좋은 점은 수육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온 가족과 함께 하하호호 웃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곧 김장을 하시는 분들도 힘드시겠지만 즐거운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주니주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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